프린터는 목요일 17시쯤 주문했었고 금요일 퇴근까지도 배송중이 안 떠서 월요일에나 받겠거니 했는데
갑자기 금요일 20시쯤에 배송중 뜨더니 토요일 오전에 배송완료됐다.
기사님들 항상 감사합니다...
음료수라도 챙겨드리고 싶은데 맨날 번개같이 오셨다가 떠나신다.
이런 날씨에 음료수 밖에 놔두면 금방 미지근해져서 밖에 놔두기도 뭐하고.
아무튼 그게 왔다. 그리고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
상자 앞면는 "상자를 버리지 말고 보관했다가 as 맡기세요":랑 "택배송장" 그리고 "KC인증스티커를 포함한 구매영수증"이 붙어있다.
왜 바로 안 꺼내지나 했더니 상자 안쪽에 또 테이프로 이렇게 고정되어 있었다;
흠... 상자 부피의 절반은 쓰레기인것같은데?
얼씨구;; 쓰레기를 포함해서 뭔가 이것저것 많이 왔다.
조립을 하기 위해 설명서를 펴보니까 뭔가 나사를 풀라네?
근데 분명 설명서에 드라이버 포함 뭔가 많이 들어있는데 내가 받은 구성품에는 저것들이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뭐지?
는 쓰레기 더미 속에 은신중이었구요...
뭔가 꽤 많이 들어있다.
이거 드라이버라고 준건데 신기하게 생겼다.
첫 번째로 이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시키는대로 해체해준다.
근데 저 안쪽에 워닝 테이프는 안 때도 되나? 떼라는 말이 없네... 나중에 조립 다 하고 떼야겠다
두 번째로 판떄기를 고정시켜주는...나사인듯 한데? 덜 조여진 나사들을 조여준다.
근데 저 안쪽에 튀어나온 나사는 뭔지 모르겠다. 안 조여지던데.
세 번째는 퍼지 와이퍼를 설치하랜다.
얘는 또 뭐하는 녀석일까 싶지만 일단 하란대로 조립해준다.
요기 퍼지 와이퍼를 끼워넣을 수 있는 홈이 있다.
안쪽엔 구멍이 있으니 동봉된 나사를 박아주자.
네 번째는 스푼 홀더 설치...
얘는 필라멘트 거치대 역할인 것 같다.
처음에 나사 풀었던 그 위치에 작은 판때기를 대고 동봉된 나사로 조여준다.
고정시켜놓은 판때기에 손잡이를 끼워넣으면 끝!
조립끝났당
근데 이제... 모델을 출력해야 하는데 아직 필라멘트가 안왔다.
20m짜리 하나가 프린터랑 같이 오긴 했는데 그냥 시킨 필라멘트 오면 이어서 출력까지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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