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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내가 보려고 기록해두기

[엡손 LABEL WRITER] 엡손 라벨 프린터 OK1000p 세팅부터 출력까지

by 고기 2023. 6. 26.

회사 프로젝트에서 라벨 프린터를 사용해야 할 일이 생겨서 겸사겸사 관련 글을 작성한지 한 달 정도 지났다.

https://1545154.tistory.com/124

 

[엡손 LABEL WRITER] 엡손 라벨 프린터 OK720p 세팅부터 출력까지1 (세팅)

세팅이 아니라 이미지나 텍스트를 라벨로 출력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사람은 다음 링크를 참고합시다. https://1545154.tistory.com/125 [엡손 LABEL WRITER] 엡손 라벨 프린터 세팅부터 출력까지2 (출력) 0.

1545154.tistory.com

 

당시에는 몰랐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알게 된 거지만...

내가 수령한 기종은 엡손 라벨 프린터 OK720이었는데 꽤 오래된 모델이었고 지금은 판매도 안하는 듯 하다.

어차피 현 시점에서 OK720을 당장 구입해서 사용할 수도 없을테고 그럴 필요도 없으니...

내가 열심히 작성했던 가이드는 쓸모가 없...게... 되....었.....을지도...

 

아무튼 본론만 말하자면 OK720은 굉장히 오래된 기종이라서 그런지 최대 180dpi까지만 지원하는 모델이었다.

예를 들면 9mm 테이프에 QR 이미지를 출력해서 사용하려고 하면 이미지의 선명도가 낮아서 인식이 되지 않는다.

아예 인식을 못 한다기보다는 잘~~~ 맞춰보면 인식돼서 인식이 굉장히 느리다가 맞는 표현이려나...?

근데 리더기를 라벨에 30초 ~ 1분씩 대고 있을거면 안 되는게 맞지.

 

조금 찾아보니까 1000p가 가장 최신 기종인 듯 한데... 얘는 360dpi까지 지원한다고 하네.

그래서 일단 pm에게 프린터 이슈를 말씀드리고 OK1000p를 구입신청했고 오늘 기기를 수령했다.

OK1000p를 사용하게 되었으니 이것도 가이드를 작성해보겠다.

 

OK1000p 설명서는 종이 한장이네.

전용 프로그램 설명을 빼고 기능이랑 설치방법들만 들어가있어서 그런듯?

 

구성품은 OK720이랑 동일하다.

 

크기를 비교해보면 자판이 사라져서 그런지 꽤 차이가 나는데... 생긴게 뭔가 둥글둥글해졌다.

 

드라이버를 설치해봅시다. > OK1000p 선택

https://www.epson.co.kr/%EA%B3%A0%EA%B0%9D%EC%A7%80%EC%9B%90/%ED%94%84%EB%A6%B0%ED%84%B0/%EB%9D%BC%EB%B2%A8-%ED%94%84%EB%A6%B0%ED%84%B0/LabelWorks-%EC%8B%9C%EB%A6%AC%EC%A6%88/sh/s131

 

LabelWorks 시리즈 | 라벨 프린터 | 프린터 | 고객지원 | Epson Korea

프린터 고객지원 프린터/복합기 제품에 대한 지원 정보를 제공합니다

www.epson.co.kr

 

해당 페이지에서 자동으로 본인 컴퓨터의 운영체제를 잡아주니까 해당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해주자.

만약 잡힌 운영체제가 본인의 운영체제와 다를 경우 직접 선택하면 된다.

 

어라... OK720이랑 똑같을 줄 알았는데 OK1000p는 구성이 다르네...?

일단 압축 풀어줍시다.

 

루트 디렉터리에 있는 SetUp.exe를 실행시켜주자.

실행시켜보면 나는 기존에 OK720 드라이버를 설치했었기 때문에 이런 알림이 나왔다.

자동으로 제거해준다니까 확인.

 

삭제 준비중...

 

삭제해주세요

 

제거중...

 

완료

 

나는 제거 완료 후 아무것도 안 나오길래 뭐지?; 하면서 한참 기다리고 있었는데...

완료 후 바로 설치를 해주는 게 아니라 다시 SetUp.exe를 실행시켜줘야 한다.

그러면 다시 실행해야 한다고 알려주기라도 하던가...

 

다시 실행했더니 어라? 왜 똑같은 알림이...?

일단 확인

 

아항... 아까는 전용 프로그램만 삭제한거고 다시 프린터 드라이버도 삭제해줘야하네;;

전용 프로그램 삭제할 때 한 번에 하지 왜 이렇게 해놨대?

아무튼 빨리 제거해주세요.

 

연결되어 있어도 상관없을 것 같긴 한데... 어차피 연결 안되어 있으니까 빨리 삭제해주세요.

그나저나 삭제든 제거든 단어를 하나로 통일하는게 어떤가 싶네

 

? 설치하면서 글쓰고 있었는데 재시작하래서 예 눌러서 저장도 못하고 재시작 해버릴뻔;;

재부팅해줍시다.

 

다시 SetUp.exe를 실행시켜주자. 내가 직접 삭제안한것도 있긴한데... 일반적으로 한 번에 되게 해주는데...

설치는 응용 프로그램과 드라이버를 같이 설치해야겠지?

응용프로그램과 드라이버를 설치하십시오 선택

 

동의!

 

대기~~

 

다음!

 

흠 Label Editor가 이전 버전의 EPD10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

Network Configuration Tool은 내가 쓸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일단 같이 설치해줍시다.

 

설치중~~~

 

완료!

 

그리고 조금 기다리면 드라이버도 설치해준다. > 기종 OK1000P 선택 후 다음

 

집에 남는 랜선이 없어서 유선으로 연결할 수 없었고 무선은 세팅해주기 귀찮고...

다를거 없을테니 그냥 편하게 구성품에 들어있는 USB로 연결합시다.

근데 이렇게 옵션에 넣어둘거면 구성품에 랜선도 하나 넣어주지;;

 

프린터 전원을 연결하고 컴퓨터와 노트북을 연결하자.

 

이렇게!

뒷면을 찍었어야 했나?

 

프린터 연결 후 프린터 맨 왼쪽의 전원 버튼을 꾹 누르면 전원버튼 왼쪽에 불이 들어오면 설치 완료다.

 

완료되면 Label Editor와 NetworkConfiguration Tool (NCT)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처리 안할거라서 NCT는 안 쓰고 에디터만 사용하겠다!

 

에디터를 실행시켜보면 이런 화면이 나온다.

 

매뉴얼을 확인해봤더니 전에 OK720 사용 설명서보다 더 깔끔한 것 같..기는 하다.

https://download.epson-biz.com/manuals/label_editor/ko/

 

온라인 설명서 - Label Editor - EPSON

연속 바코드 또는 QR 코드 라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장비 부착, 제품 라벨링 등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바코드 또는 QR 코드 라벨을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바코드 또는 QR 코드에 자동 일련번호

download.epson-biz.com

 

그런 것보다 시간 없으니 빨리 인쇄나 해봅시다.

삽입하기 (가로쓰기) 옵션 선택

 

선택하면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UI가 많이 깔끔해진 것 같다.

아니면 애초에 OK720 프로그램이었던 EPD10은 개발 초기 테스트용이었다거나...

 

데이터 시트에 라벨로 출력할 데이터를 입력해주고 열 속성도 선택해준다.

열 속성은 컬럼 오른쪽에 있는 A를 선택하면 텍스트/이미지/바코드 중 선택할 수 있다.

 

근데 이런식으로 직접 데이터를 입력하기엔 번거로운 감이 있으니 만들어져 있는 데이터를 불러와보자.

테스트 엑셀 파일을 만든다.

test1, test2의 열 속성은 텍스트로, test3의 열 속성은 이미지로 설정할 것이다.

 

오른쪽의 삽입하기 버튼 클릭

 

테스트 데이터 열기

 

테스트 데이터를 데이터를 불러오면 현재의 데이터에 추가하기와 현재의 데이터로 바꾸기 두 가지 옵션이 있다.

기존에는 무조건 첫 행을 열 이름으로 사용하고 두 번째 행부터 데이터가 들어오는 식이었는데 변경되었나보다.

그리고 이 옵션을 선택하면 현재의 데이터로 바꾸기 옵션만 선택할 수 있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테스트 데이터 형식과 맞게 첫 행을 열 머리글로 사용 옵션을 체크해주고 현재의 데이터로 바꾸기 클릭

 

정상적으로 불러와졌다!

 

test3열의 속성을 이미지로 변경해주자.

 

데이터는 이런식으로 데이터 컬럼을 클릭해서 미리보기 시트로 드래그해주면 된다.

 

선택된게 색이 퍼래서 잘 안보이긴 하는데 왼쪽에 인쇄하고 싶은 데이터를 선택 후 오른쪽에 인쇄 버튼을 클릭하자.

 

인쇄 옵션 확인

 

옵션들을 확인해보고 이상 없으면 확인 클릭

나는 테이프 너비를 12mm를 사용하는데 이전에 사용했던게 9mm였어서 그랬는지 9mm 테이프로 설정되어 있었다.

테이프 너비 취득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설정해주고 너비를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

 

고급 설정의 옵션들도 확인해보자.

다른 옵션들은 아무래도 좋은데 문제가 되는 옵션이 하나 있다.

 

일부 데이터만 뽑을려면 데이터 작성 윈도우에서 선택한 데이터 인쇄하기 옵션 클릭 후 인쇄를 클릭해주자.

어차피 테스트 데이터니까 테이프 아껴야 할 것 아니야.

데이터 전부를 인쇄하고 싶으면 모든 데이터를 사용하여 인쇄하기 옵션을 선택해주면 전부 인쇄된다.

 

확인!

 

허허.. 이 괘씸한 녀석이 왜 이렇게 출력되었을까?

 

마음을 가라앉히고 옵션을 잘 찾아봤는데도 관련 옵션이 없어서 이게 뭐고...? 직접 잘라야 하는건가? 싶었는데;

라벨 사이에 칼집이 있어서 이렇게 하나씩 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휴,,, 퇴보한줄알고 깜짝 놀랐네.

 

생각해보면 이전 버전에서는 라벨 하나당 커팅해줘서 테이프 낭비가 심하다고 생각했었다.

빨간색 네모 쳐진것들이 인쇄 처음 시작할 때 잘라낸 테이프들이다.

아무튼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런식으로 끝 부분을 잘라내는데 이것들만 모아도 꽤 됐을듯?

이런 부분을 보완한 건가? 싶은데 잘한것같다!

 

어? 근데 전에 프리셋 만들어둔 게 있는데 그거 불러오면 안되나?.

열기 클릭

 

이전 버전의 확장자는 eph고 현재 버전의 확장자는 leb다.

이전 버전 선택!

 

잘 불러와졌다!

 

테스트 끝!

 

사실 프린터 인쇄하는 부분은 내가 손댈 필요가 없는데 왜 이런 것까지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블로그 쓸 게 있었으니 좋은 일이긴 하지만서도 뭔가 손해보는 것 같은 기분. 

개발만 해도 부족한 시간인데 너무한 것 같지만 아무튼 이렇게 해서 드디어 프로젝트 끝이 보인다.

 

프로젝트에서 사용했던 로직들 정리해서 블로그에 하나씩 올려야하는데 그 많은걸 언제 정리한다?

하지말까 싶긴한데... 해야겠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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